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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유지선 칼럼니스트] 흔히 우리는 뻔한 결말이 있는 드라마 보다는 반전이 있는 드라마가 더 기억에 남는다.


사람의 경우는 어떨까?


반전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일까?


반전이 주는 임팩트를 잘 활용한다면 좋은 이미지메이킹 사례가 될 것이다.


승무원 채용의 면접관으로 참여했을 때 일이다.


지원자가 들어왔는데 미소나 언변도 좋았음에도 ‘너무 마른 몸이 비행하다가 쓰러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는데 지원자의 취미는 복싱이라고 답했다. 순간 마른 몸이 근육으로 보이는 착시 현상이 일어났다. 그러고는 ‘비행하다가 쓰러지면 어떡하지’하는 걱정이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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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례도 있었다. 체육학과 출신의 신장이 매우 큰 지원자였는데 목소리도 우렁찼다.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승무원의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지원자의 취미가 십자수라고 하는 순간 섬세한 제스처가 눈에 들어왔다. 역시나 그의 건장한 외모와 섬세한 취미가 중화되어 서비스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다.


반전의 매력을 발산하려면 평상시 나의 객관적인 이미지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나 역시도 누군가 나에게 새침해 보인다고 했을 때 믿지 않았다. ‘나같이 털털한 사람에게 새침하다니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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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나의 첫인상을 묻고 나서야  처음 보여지는 이미지가 새침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래서 빨리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나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비교적 중성적인 목소리를 가진 나는 내 목소리가 주는 털털함을 이용해 경계심을 풀어주곤 한다.


평소 보이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 주는 매력을 활용해 나라는 사람을 흥미롭고 신비하게 만들어 보자. 단 너무 상식을 벗어나면 신비함 대신 혼란스러울 수 있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유지선 칼럼니스트는 동방항공 객실 승무원과 대한한공 VIP 의전팀, 필라테스 강사까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지메이킹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전문적인 이미지를 위해 연구하고 그들의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정치인뿐 아니라 기업을 경영하는 CEO나 전문직, 교사 등 서비스 직종에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취업이나 면접을 위한 이미지코칭을 온라인으로도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ESG 평판 관리를 위한 CEO 대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이나 면접을 위한 이미지코칭을 온라인으로도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행사, 문화 예술 기획 등을 하고 있다.


실제 기업 면접관이자 면접에서 수없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각자의 고유의 매력을 살리고 면접관의 심리를 꽤 뚫는 비결을 연구하여 ‘면접, 이건 반드시 알고가자’라는 칼럼을 한국강사신문에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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